봄꽃구경 열심히 하다가 그가 끝나고 열흘 가까이 집안일을 하다가 쉬었다.
저번에 시민공원에 갔을 때 진달래가 만발하지 않아서 오늘 다시 생각나서 또 가기로 했어요.
시민공원이 멀지 않아서 걸어서 갑니다.
북쪽 4번 게이트로 들어가면 가장 먼저 숲속의 황소 카페와 마주하게 됩니다.
카페 마당에 핀 겹벚꽃은 볼수록 예뻐요.
진달래는 공원 전체에 꽃을 가져 왔습니다.
아직 새싹이 더 많이
활짝 핀 모습은 아닌 것 같습니다.
단풍잎은 꽃처럼 붉게 물든다.
벽산폭포가 시원하게 쏟아진다.
몇 개의 수련이 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.
시민공원에는 아름다운 전포천이 흐른다.
유채 꽃은 여전히 볼 가치가 있습니다.
공원 전체가 진달래로 뒤덮입니다.
평일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거리두기는 하루
그래도 카페 앞에는 사람이 많았다.
보리는 이미 피었습니다.
부산시민공원 탐방안내소 지하 1층에 이렇게 예쁜 화단이 있는 줄 몰랐어요.
1층에서 내려다보니 이렇게 예쁜 꽃밭이 보였다.
아래층으로 내려와서 사진을 찍었습니다.
거울못을 따라 진달래도 아름다운 빛깔로 피어 있습니다.
바람이 불지 않아 거울연못이 잔잔하다.
나는 그 데크 위를 걷고 있었다
위험해서 차단기를 설치했습니다.
사고가 났나 봅니다.
부전천의 물은 매우 맑아 보인다.
오랫동안 꽃을 피우지 않았기 때문에 매우 깨끗합니다.
요즘은 큰 물고기도 많이 안보이고, 조수물고기 색깔의 물고기들이 시간을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.
모래사장에서도 조용합니다.
느티나무가 지금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.
정자에는 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휴식을 취하고 있다.
에코브릿지로 가려면 북카페 옆 계단을 올라가면 시민공원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.
시민 공원은 초록으로 가득합니다.
북카페 뒤 언덕을 올라갔어요
여기는 진달래꽃
애코다리로 가는 길은 꽃길이다.
애코대교를 건너는 산길입니다.
여기도 예쁜 꽃길
시민공원을 돌아 에코대교를 건너면
산 입구에 와서 유채 꽃을 보아라.
저번에 집에와서 산입구 길을 꾸미는 걸 봤어
오늘은 시민공원 철쭉길을 산책했습니다.
너무 예쁜 꽃길이라 꽃 안에 있는 꽃에 취해버렸습니다.
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.
오늘 나는 15,393보를 걸었다.